독도 여행
독도 방문기
전편 - 울릉도 여행과 이어진다. 울릉도에서 1박을 한 후 아침 6시쯤 패키지 차량이 숙소로 데리러 왔다. 숙소는 리조트 라페루즈였는데, 룸 컨디션은 그냥 그랬다. 울릉도 리조트 라페루즈는 바다가 보이는 뷰 & 건물 앞 정원이 장점인데... 뷰도 보지 못했고, 정원에서 사진도 못 찍었다.. 패키지는 일정이 빡빡해서 그럴 시간이 없으니, 패키지이신 분들은 무조건 울릉도 항에서 가까운 숙소로 신청하세요.
▼ 울릉도 리조트 라페루즈 웹페이지 링크
http://www.laperouse.co.kr/html/main.asp
어쨌든 이튿날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 완료한 후 울릉도 항으로 가서 아침 먹고 대기했다. 독도에 하선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독도 방문 3번 시도했는데, 3번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리고 전날은 날씨가 매우 좋았는데, 독도 가는 날 하늘이 회색 빛이었고 파도가 세졌다. 기대를 하지 않고 배에 탑승했고, 기내 방송이 나올 때까지 모르는 것이라고 했는데 운이 좋아 1번의 시도만에 독도에 하선할 수 있었다.
배에서 봤던 독도는 매우 작았고, 내렸을 때도 생각보다 작았다. 그리고 바로 왜 새들의 고향인 줄 알았다. 새가 정말 많았다.
아래의 영상 참고..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하선 할 수 있었다. 운이 매우 좋았다. 이리 봐도 대한민국 영토이고, 저리 봐도 대한민국 영토처럼 생겼다. 대한민국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라는 비석도 있었다. 인생에서 한 번은 독도에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