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이직 전 울릉도를 다녀왔다.
여름휴가 때마다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갔을때 엄마가 항상 하던 말이 있다. 해외 가서 돈 쓸 것이 아니라, 울릉도 여행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이직 전 텀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여서 해외도 못 가는 상황이었고, 엄마의 환갑이었던 해라 적절한 선택이었다.
먼저, 어디서 묵을지 어떻게 갈지부터 정해야 했다. 나는 여행 계획을 틈 없이 짜는 스타일이라 가족들을 생각하여 또한 귀찮았으므로 패키지를 이용했다. 패키지 이름은 울릉도 가는 길.
강릉에서 아침 배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가서, 하루 종일 울릉도의 돌을 보러 다녔다. 울릉도는 돌로 이루어진 섬이라.. 사방이 돌이었고 돌 구경을 하러 다녔다. 참고로 나는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큰 감흥은 없었다.
감흥은 없었으나, 잘 나온 사진이 많다. 베스트 컷은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호텔. 원래 패키지 일정에는 없었지만, 지나가다가 갑자기 보였고 모두가 원해 잠시 10분 들리게 되었다. 첫 번째 사진처럼 위에서 찍은 사진이 모든 형태가 보이면서 가장 잘 나왔다. 줌을 사용해서 찍었으므로 화질이 조금 깨진 것이 아쉽다.
순서는 여객선 - 나리분지 - 돌 5가지 찾으러 돌아다니기 -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 예림원 이 순서였던 것 같다.
예림원은 입장료가 있어 내고 들어갈 사람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으나 모두가 입장했다. 입장료는 비싸지 않았고 여행 가서 볼 만했던 곳이었다.
도착한 날 모든 곳을 방문하였고, 날씨가 매우 좋았다. 그래서 렌즈플레어도 찍혔다. 날씨도 좋고 자연 풍경도 매우 좋았으나 역시 난 도시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참고로 패키지에서 보내주는 식당 모두 별로였다.
울릉도 여행 패키지 투어. (독도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