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레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 더현대 서울

서푸른 2022. 2. 5. 18:19

테레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테레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TERSA FREITA 

2022. 01. 29 ~ 04. 24

더현대서울 ALT.1

 

29CM에서 테레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티켓을 얼리버드 30% 저렴하게 팔아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더현대서울 방문은 처음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었고, 겸사겸사 사전전도 함께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테레사 프레타이스 사진전은 SNS 사진용으로 다녀올만한 공간이었다. 

 

설 연휴 마지막날 방문했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10-20분 정도 대기한 후 들어갈 수 있었다. 테레사 프레타이스는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후 넷플릭스 등등 협업하면서 발전했다. 1990년생으로 아주 젊다. 그런 내용들을 함께 보면서 사진을 관람했는데, 공간은 그 사진과 어우러질 수 있게 밝은 톤의, 페일 톤의 벽체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반적으로 어두우면서 핀 조명으로 작품을 비추고 있었다.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메인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 사진들이 메인 테마인 공간에서는 조화가 같이 연출되어 있었다. SNS 사진 스팟으로 실제 인스타그램에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검색하면 해당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많다.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해당 포토 스팟은 스페인의 어디 었는데 기억은 안 나고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이 저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보자마자 오징어 게임이 생각나긴 했다. 그리고 스페인의 저 공간을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테레사 프레타이스의 모든 사진이 보정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위 사진 2개가 가장 인위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오른쪽의 건축물의 조형적인 요소가 잘 표현되어 좋았다.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테라사 프레타이스 사진전 / 기념품샵

노루페인트에서 협찬을 해서, 벽체에 노루페인트 색상표가 기입되어 있다. 04월까지 전시가 이어지니 한 번쯤은 방문하여 사진 찍을만한 공간이다. 친구와 보면서 웨스 앤더슨이 생각난다고 말했었는데, 또 웨스 앤더슨의 전시가 뜨길래 티켓을 구매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웨스 앤더슨의 전시 : 그라운드 성수 방문 후 써보겠다.